print

삼성화재, 3Q 누적 순익 1조 돌파…“장기·자동차보험 골고루 성장”

3Q 누적 순익 1조326억원...전년 전자 특별배당 제외시 13%↑
합산비율 0.8%p 감소하며 영업효율↑

 
 
[사진 삼성화재]
올 3분기까지 삼성화재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자동차, 일반, 장기보험 등이 골고루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삼성화재는 1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0% 성장한 1조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13.6% 증가한 수치다.
 
원수보험료(매출)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4조988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5.4%, 자동차보험 1.0%, 장기보험 0.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감소한 100.7%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3분기 누계 94.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및 일상 회복에 따른 사고 발생 증가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남은 기간 예상되는 환경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의 손익 기반 확보에 주력해 차별화된 성과를 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최강야구부터 무쇠소녀단까지”...땀 흘리는 예능이 인기인 까닭

2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3‘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4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5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

6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

7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8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9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실시간 뉴스

1“최강야구부터 무쇠소녀단까지”...땀 흘리는 예능이 인기인 까닭

2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3‘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4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5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