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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K-콘텐츠 발전 모색한다…‘2022 콘텐츠 IP 산업전’ 열려

문체부·콘진원, K-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 열어
IP 산업 현황과 정책 수요 진단, 활성화 방안까지 다뤄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산업전'의 부스들. [송재민 기자]
캐릭터, 게임, 방송, 음악, 웹툰까지 모든 콘텐츠 기업들이 한데 모여 콘텐츠 지적재산권(IP)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콘텐츠 IP 산업전’이 10일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을 주제로 한다. 콘텐츠 IP 관련 사업자, 미디어, 플랫폼을 연결해 원활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K-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취지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IP 활성화 정책 로드맵 포럼이 개최됐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 이승용 해피업 이사, 박기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는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성과 K 웹툰의 해외 진출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용 해피업 이사는 “완구로 대표되는 아동 시장이 몰락하고 키덜트 문화가 퍼지면서 일반인들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박기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활용성과 확장성을 염두에 둔 기획을 바탕으로 IP를 발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콘텐츠 IP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는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상담 부스들과 함께 사업설명회·비즈매칭·금융컨설팅·법률 세미나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약 180개 콘텐츠 기업과 1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상호 교류하고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할 수 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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