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쌀 주원료…글루텐프리족 위한 편의점표 ‘롤’ 나왔다
GS25, ‘달롤’과 협업...쌀로 만든 롤케이크 출시
헬시 플레저 트렌드 반영한 디저트 라인업 강화
편의점 GS25가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디저트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공략에 나선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국내 최초의 글루텐 프리 베이커리 브랜드 ‘달롤’과 협업해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디저트 ‘달롤 제로밀롤’ 2종을 출시했다.
상품명 ‘달롤 제로밀롤’은 숫자 ‘0’을 뜻하는 영어 단어 ‘제로(Zero)’에 밀가루의 ‘밀’을 결합한 이름이다. 실제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산 최고 품질의 김포금쌀가루로 만들어 롤시트는 묵직하고 쫀득한 식감을 낸다.
맛은 새하얀 시트에 우유 크림을 넣은 ‘순백우유’와 다크초코 시트에 초크 크림을 넣은 ‘다크초코’ 2가지로 가격은 2600원이다.
GS25는 달롤 제로밀롤 출시 배경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끈끈한 성질을 갖고 있는 글루텐은 변비나 소화장애,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 글루텐이 포함된 밀가루를 먹지 않는 고객들이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 니즈까지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25는 국내 최초로 글루텐 프리 베이커리 브랜드 ‘달롤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달롤컴퍼니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글루텐 프리 베이커리 제조시설에 GFFP(Gluten Free Food Program)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달롤 모든 제품에도 ‘글루텐 불검출’ 성적을 받았을 정도로 인정받은 곳이다.
조가현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달롤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시작으로, 추후 베지테리언, 비건 디저트 등 ‘건강한 디저트’ 라인업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라며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선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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