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소비자들 대형 마트로 발걸음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차량도착수 이마트 가장 많아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방문객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마트들이 가을을 맞아 최근 할인 행사를 경쟁적으로 벌이면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들의 동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월 기준 대형 마트 차량도착수 상위 5곳은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홀세일,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순으로 나타났다.
각 차량도착수를 보면 이마트(180만7000대)가 가장 많다. 이어 홈플러스(108만2000대), 코스트코 홀세일(84만대), 롯데마트(68만2000대), 이마트 트레이더스(52만5000대)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대비 차량도착수 증가율은 이마트 1.60%, 홈플러스 6.84%, 코스트코 홀세일 5.95%, 롯데마트 6.01%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4.19%로 홀로 감소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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