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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즉시배송 소매시장 규모 2026년 1조 위안 돌파 전망

[경제동향] 中 즉시배송 소매시장 규모 2026년 1조 위안 돌파 전망

지난 4월 12일 상하이의 메이퇀마이차이(美團買菜) 매장에서 직원들이 주문 받은 식료품을 분류하고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즉시배송 소매시장 규모가 2026년까지 1조 위안(약 186조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프랜차이즈경영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주문한 후 1시간 이내로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즉시배송 소매시장은 지난 5년 동안 약 81% 성장했다.

편의점 및 슈퍼마켓과 같은 많은 소매점은 근처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소비자를 위해 매장에서 문앞까지 배송해 주는 온라인 쇼핑 및 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행동분석과 광범위한 배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시 즉시배송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업체인 메이퇀(美團)은 2018년 즉시배송 소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즉시배송 판매액은 자사 음식배달 사업의 12%를 차지했다. 올 2분기 즉시배송 소매 서비스의 일일 평균 주문량은 430만 건에 달했다.

보고서는 즉시배송 소매시장의 미래를 밝게 평가했다. 디지털화와 빠른 배송을 결합한 즉시배송 소매시장은 기존의 소매업체가 소비자 규모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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