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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맞은 은행·주식·외환시장…“오전 10시에 문 열어요”

은행, 공항·기관입점 제외하고 모두 10시부터 영업
주식 거래도 1시간 순연해 10시부터 시작

 
 
11월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응원 나무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을 바라는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오늘 은행 영업점과 주식시장, 외환시장이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은행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이 기존 9시 30분에서 30분 늦춘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다만 은행연합회는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의 경우엔 영업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은행 영업시간을 시험일에 한해 10~16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정규거래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정규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됐다. 시간외시장도 1시간 늦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로 변경됐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외환시장 개장 시간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변경된다. 다만 외환시장의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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