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하락…2400선 턱걸이 [마감시황]
거래대금 감소에 하방압력 증가…카뱅 6%대 하락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3포인트(0.59%) 오른 2405.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7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7억원, 기관은 39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중순 이후 거래대금 감소가 지속되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 하방 압력이 재차 높아지는 중”이라며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악화 이슈와 금주 FOMC 의사록 공개 경계심리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0.73%)을 제외하고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1.30%),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27%), 삼성SDI(-2.02%), 현대차(-1.49%), 네이버(-1.10%) 등이 하락한 가운데 카카오(-3.55%)는 3% 넘게 떨어졌다. 은행주는 카카오뱅크(-6.89%)와 신한지주(-0.14%)가 하락했고 KB금융(0.20%)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88%) 하락한 712.2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5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7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비엠(-2.75%), 에코프로(-3.07%), 엘엔에프(-5.74%), 천보(-3.49%) 등 2차전지주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셀트리온제약(-1.05%), 알테오젠(-3.98%), 리노공업(-2.75%) 등도 파란불을 켰다.
게임주인 펄어비스(-3.70%), 위메이드(-0.37%), 카카오게임즈(-2.95%)는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엔터주 에스엠(-2.39%), JYP(-0.51%)도 떨어졌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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