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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올해 대두 생산량 최대치 기록 예상

[국제] 러시아, 올해 대두 생산량 최대치 기록 예상

지난 2018년 10월 19일 상공에서 바라본 러시아 비로비잔시 인근 대두 농장.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올해 러시아 대두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고 24일 러시아 농업부가 예상했다.

러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확한 대두는 6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다.

최근 10년간 러시아 대두 재배 면적은 150만㏊(헥타르)에서 130% 늘어난 350만㏊로 확대됐다. 대두 재배 면적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러시아 농업부는 대두 수출 잠재력이 크고 관련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러시아 대두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에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부 장관은 올해 러시아 농업 생산이 약 3.5% 증가하고 농산품 수출액이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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