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가상자산 TF 출범에 반등...최고가 힘 받을까
트럼프 취임식 후 상승 반전 이어져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취임식 당시 가상자산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서 시장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지만, 금융당국이 새로운 가상자산 테스크포스(TF)를 출밤한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전 거래일(24시간) 대비 2.68%(394만원) 오른 1억5106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억4462만원까지 하락했던 점과 비교하면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전날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가상자산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이 드러났으나, 하루새 긍정적 발언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장 직무대행 마크 우예다가 새로운 가상자산 TF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TF는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TF를 이끈다.
SEC는 TF에 대해 "지금까지 집행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규제했다. 이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법적 해석이 채택됐다"며 "그 결과 합법성에 대한 혼란이 생겨 사기를 조장하는 환경이 조성됐다. SEC는 더 나은 규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전 거래일(24시간) 대비 2.68%(394만원) 오른 1억5106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억4462만원까지 하락했던 점과 비교하면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전날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가상자산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이 드러났으나, 하루새 긍정적 발언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원장 직무대행 마크 우예다가 새로운 가상자산 TF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TF는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TF를 이끈다.
SEC는 TF에 대해 "지금까지 집행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규제했다. 이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법적 해석이 채택됐다"며 "그 결과 합법성에 대한 혼란이 생겨 사기를 조장하는 환경이 조성됐다. SEC는 더 나은 규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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