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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37개 부스 전시회에 부산 기업 17개사 참여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공식 포스터. [사진 부산광역시]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이 7일부터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이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 웹(Web)3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블록체인 유공자 시상식 ▶블록체인 콘퍼런스 ▶시범사업 및 연구·개발(R&D) 성과 발표 ▶37개 부스 전시관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관에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기업 6개, 블록체인 벤처컨벤션(B-스페이스) 입주 기업 11개 등 부산 기업이 총 17곳 참여한다.
 
부산에는 2019년 7월 문현, 센텀, 동삼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시내 11개 지역 110.65㎢에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이 부산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이 블록체인 특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학계, 산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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