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하 좋알람)’ 세계관을 공유하는 5개 웹툰과 웹소설 작품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히는 ‘좋알람’을 통해 신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해당 작품들은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을 통해 연재된다.
 
웹툰 좋알람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0억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도 시즌 2까지 제작돼 글로벌 방영됐다. 시즌1의 경우 2019년 한국 넷플릭스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품 8위에도 선정됐다. 카카오엔터는 웨이브와 함께 좋알람 IP를 활용한 실사판 연애 예능도 제작했다. 다양한 포맷으로 활용됐던 기존 IP는 이번 신규 웹툰·웹소설을 통해 확장된다.
 
연재가 시작된 ‘좋알람’ 유니버스 작품들은 판타지·고전·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팬들을 만난다. 웹소설로는 ▶백일홍 스캔들 ▶울리는 사이, 웹툰으로는 ▶날 울리지 마 ▶네 이웃에게 친절하라 ▶초록빛 아래서가 좋알람 IP를 공유한다.
 
천계영 작가는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좋알람’ 유니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여러 작가님의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진 스토리에 장르적 지평도 다양하게 확대된 좋알람 세계관이 많은 독자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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