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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SK이노와 폐배터리 합작사 설립에 강세 [증시이슈]

英 FTSE 지수 편입 가능성에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

 
 
성일하이텍 본사 전경. [사진 성일하이텍]
코스닥 상장사 성일하이텍이 SK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일하이텍은 전일 대비 3.67%(4400원) 오른 1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만88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4% 넘게 상승해 12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성일하이텍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합작사 설립으로 양 사는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금속을 양극재 생산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지수 편입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오는 16일 리밸런싱을 앞둔 FTSE 지수의 스몰캡 편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월 FTSE 지수 정기변경에서 주목할 종목은 성일하이텍의 스몰캡 편입”이라며 “2월 지수변경은 기업공개(IPO) 종목 등을 반영하는 약한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 편출입이나 승격·강등 종목 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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