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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하회…8만 9526달러 기록

리플은 상승세…시총 6위까지 올라

비트코인.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확정 된 이후 급등하던 비트코인이 1.57% 하락해 9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전 6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7% 하락한 8만 95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9만 1433달러, 최저 8만 9417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9만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 비트코인 9만 달러가 붕괴하면 매수 세력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면 매도 세력이 각각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 고점인 9만 3265달러를 뚫으면 곧바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물론 비관론자들은 9만 달러 매수-매도 공방에서 매도세가 이기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60% 하락하고 있으나 시총 4위 솔라나는 8.92%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리플도 상승세다. 리플은 7일 전 대비 78.34%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을 밀고 시총 순위 6위에 오른 상태다.

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가 개리 겐슬리 위원장이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취하되거나 승소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1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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