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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베이징 택배 기업 업무 능력, 정상 수준으로 회복 完

[경제동향] 中 베이징 택배 기업 업무 능력, 정상 수준으로 회복 完

지난달 29일 베이징시 택배원이 택배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 택배 기업의 업무 능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진징화(金京華) 베이징시 우정관리국 국장은 19일 베이징시 코로나19 예방 통제 업무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베이징 내 허브(HUB) 터미널에 처리 기한을 초과한 적체 택배가 모두 처리됐고 택배 배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베이징시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택배량 증가가 겹쳐 물량이 적체돼 배송 서비스가 지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시 우정관리국은 중국우정(中國郵政)·순펑(順豊·SF)·징둥(京東)·중퉁(中通)·위안퉁(圓通) 등 관련 기업에 관리자를 파견하고 비정규직을 늘리는 등 방식으로 인력을 보충했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각 택배 기업들이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지급 등을 통해 일선 배송망과 일선 택배원의 입직률을 높일 것을 지도하고 이들이 신형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외에도 베이징시 우정관리국은 고객의 요청을 전제로 비대면 배송을 진행하는 등 방역에도 힘쓰며 배송 효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기업이 약품과 방역물자 등 중요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배송하도록 했고 톈마오(天猫·티몰)·징둥(京東)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해서는 약품과 마스크 등 방역 물자에 특수 포장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순펑·징둥·중퉁·위안퉁 등 기업은 '야간 배송' 모델을 통해 배송 시간과 횟수를 늘리며 빠른 배송을 보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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