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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올해 대환대출 고객 70% 평균 금리 4.6%p 낮췄다

숫자로 보는 2022 핀다 연말결산
비대면 서비스로 서류 137만장 절약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0만 돌파

 
 
핀테크 기업 핀다가 고객을 대신해 올해 금융사에 2억 8,500만 번 상품 조회를 요청해서 기존 대출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했던 1,750만 시간을 절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핀다]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70%가 1인당 평균 금리를 4%포인트(p) 넘게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핀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2 핀다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핀다는 올해 업계 최다인 62개 제휴 금융사에 2억8500만번 상품 조회를 요청해, 기존 대출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했던 1750만 시간을 절약했다. 이 과정에서 절약한 서류만 연간 137만장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또 올 한 해 동안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70%가 1인당 평균 금리를 4.61%p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환대출 사용자 10명 중 8명은 1인당 평균 한도를 952만원 늘렸다.
 
올해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대출을 관리한 고객도 20만명을 넘어섰다. 핀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흩어진 대출 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환 계좌 연결을 지원해 여윳돈이 생겼을 때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핀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300만건을 돌파했다. 월간활성화지표(MAU)는 75만건을 넘겼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핀다 앱을 출시한 지 3년 만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내년에도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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