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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헬로네이처 창업자 출신’ 박병열 신임 COO 영입

”유기적인 조직 체계 구축해 ‘블록체인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할 것“

 
 
박병열 코인원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 코인원]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전 헬로네이처 창업자 출신인 박병열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박 COO는 창업부터 경영, 투자유치, M&A 등을 두루 경험하며 10년 이상 기업 비즈니스와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라는 설명다.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펌 ‘커니(구 A.T.KEARNEY)’ 컨설턴트,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사업기획팀 등을 거쳤다.
 
특히 2012년 온라인 신선식품몰헬로네이처를 창업해 2016년 SK플래닛에 매각 전까지 가입자 20만여 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50%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년간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의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코인원은 2023년 기업의 새로운 변화와 내실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박 COO를 낙점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박 COO는 경영관리, 서비스 운영,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 COO는 “합류 전부터 가장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온 코인원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며 “전 조직의 유기적인 기능 체계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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