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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와인 사업가’로 변신…티스팟 와인 론칭 일주일 만에 ‘완판’

‘와인애호가’ 빅뱅 탑, 와인브랜드 ‘티스팟’ 론칭
와인선별과정부터 브랜딩까지 전 과정 참여
글로벌 온라인 판매 완판, 국내 구입만 가능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출시한 와인이 론칭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코노미스트 김채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출시한 와인이 론칭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와인 사업가로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업계에선 박재범의 ‘원소주’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빅뱅 탑 와인브랜드 티스팟(T’SPOT) 전 세계 온라인 판매 일주일만 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티스팟에 대한 글로벌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 판매가 조기 완판됨에 따라 티스팟은 일정 기간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며 “이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탑은 티스팟(T’SPOT) 와인 제품의 원액, 블렌딩, 빈티지 등의 와인선별과정과 와인 레이블을 위한 아트워크 큐레이션 및 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최종결정해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탑의 와인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브랜드로 지난달 제품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 판매에 나선 바 있다.

티스팟 글로벌판매팀은 “물량이 단기간 품절돼 해외판매는 최소 6개월 후에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식 수출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국내 시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탑은 지난해 2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지난해 4월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음원 발매를 끝으로 소속사와 작별했다.이후 탑은 지난해 6월 와인 레이블을 론칭해 사업가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탑은 2017년 연예인 연습생이었던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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