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세뱃돈 못 뽑았네” 은행 쉬는 설날…ATM 어디있나?[김윤주의 금은동]
편의점 입점 ATM까지 찾기 가능
농협·하나銀 등 이동 점포도 운영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설날 연휴에는 은행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이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은행원을 대신한다. ATM에서 현금인출‧잔고조회‧계좌이체 등이 가능해 금융기관 영업시간 이외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설 연휴 부모님·조카 등의 용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근처의 ATM 기기 찾는 방법을 알아보면 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지도·티맵·현대 기아차 내비게이션·맵피 등 국내 지도플랫폼에서 ATM 기기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회사별 ATM·지점 위치 정보를 해당 지도플랫폼과 일원화한 덕분이다.
‘금융대동여지도’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2021년 11월부터 금융결제원, 금융권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금융맵 서비스다. ATM·지점 위치·수수료·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맵·모바일현금카드·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인포) 등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금융맵 서비스와 지도플랫폼 간 연계로 네이버지도 등 지도플랫폼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정보 범위도 넓어졌다. 금융회사뿐 아니라 자동화기기사업자(CD VAN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ATM 정보도 반영된다.
또한 농협은행·하나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 등 일부 은행은 긴급한 금융 거래가 필요할지 모르는 소비자를 위해 설 연휴 전날이나 연휴 중에 이동식 점포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20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 농협성남유통센터에 이동점포를 열고 20일 ATM 및 신권교환 업무를 취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제,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 지원,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농업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오는 20~21일 이틀간 이동 점포를 열고 ATM 및 신권교환 업무를 한다. 오는 20일 부산은행은 진영휴게소(순천방향), 광주은행은 정읍휴게소(하행선)에 이동 점포를 열고 신권교환 업무를 수행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설날 연휴에는 은행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이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은행원을 대신한다. ATM에서 현금인출‧잔고조회‧계좌이체 등이 가능해 금융기관 영업시간 이외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설 연휴 부모님·조카 등의 용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근처의 ATM 기기 찾는 방법을 알아보면 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지도·티맵·현대 기아차 내비게이션·맵피 등 국내 지도플랫폼에서 ATM 기기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회사별 ATM·지점 위치 정보를 해당 지도플랫폼과 일원화한 덕분이다.
‘금융대동여지도’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2021년 11월부터 금융결제원, 금융권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금융맵 서비스다. ATM·지점 위치·수수료·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맵·모바일현금카드·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인포) 등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금융맵 서비스와 지도플랫폼 간 연계로 네이버지도 등 지도플랫폼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정보 범위도 넓어졌다. 금융회사뿐 아니라 자동화기기사업자(CD VAN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ATM 정보도 반영된다.
또한 농협은행·하나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 등 일부 은행은 긴급한 금융 거래가 필요할지 모르는 소비자를 위해 설 연휴 전날이나 연휴 중에 이동식 점포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20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 농협성남유통센터에 이동점포를 열고 20일 ATM 및 신권교환 업무를 취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제,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 지원,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농업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오는 20~21일 이틀간 이동 점포를 열고 ATM 및 신권교환 업무를 한다. 오는 20일 부산은행은 진영휴게소(순천방향), 광주은행은 정읍휴게소(하행선)에 이동 점포를 열고 신권교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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