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기후변화 대응·환경경영 세미나 개최
자사 현황 및 개선방안 공유, ESG 경영에 박차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DL건설이 자사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를 열었다.
DL건설은 지난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후변화 대응·환경경영 현황분석 결과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업체인 에코나인 관계자와 DL건설 임원과 팀장을 비롯한 관리자급 직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경 법·규제·정책 ▶국내외 환경부문 요구사항 ▶국내 건설업 관련 활동 현황 ▶환경부문 성과 진단 ▶환경부문 개선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DL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사적으로 친환경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우선 DL건설은 관련 현황을 분석하고 전사적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하는 한편 현황을 진단할 방침이다. 공시체계와 전략체계 수립에도 나선다.
DL건설은 이를 위해 ▶환경투자 계획 및 실적 ▶환경법규 준수 내역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혼합폐기물 저감 계획 ▶폐기물 재활용 비율 ▶재활용수 사용 비율 ▶녹색구매 실적 등 환경경영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DL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세부등급 중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으로 나타나며 종합 등급을 견인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당사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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