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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긴축 장기화 우려…코스피 강보합 출발 [개장시황]

뉴욕증시 이틀 연속 하락…코스피 보합
이수만 독점 체계 탈피…SM 4%대↑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27%) 오른 2444.78에 출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27%) 오른 2444.78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0억원, 59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71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세에 따른 금리 급등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그간 연내 금리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물가가 하락하기 위해선 강력한 고용시장이 일부 침체할 필요가 있다고 수차례 언급해왔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65%(400원) 오른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0.67%) 역시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19%), 삼성SDI(006400)(0.86%) 등 배터리 관련주도 빨간불을 켰다. 

NAVER(035420)(1.39%), 카카오(035720)(0.77%) 등 대표 성장주도 상승 출발했다. 이외에 LG화학(051910)(0.15%), 셀트리온(068270)(1.08%), 삼성물산(028260)(0.62%)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18%), 기아(000270)(-0.43%), POSCO홀딩스(005490)(-0.17%), KB금융(105560)(-0.36%) 등은 빠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2포인트(0.70%) 오른 766.6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7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출발했다.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3.26%(7000원)원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59%), 에코프로(086520)(2.53%), 천보(278280)(1.02%) 등 2차전지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 대비 4.66%(4300원) 급등하며 현재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독점 프로듀싱 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계를 갖추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JYP Ent.(035900)(1.2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0.96%) 등 엔터주는 오르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0%), 케어젠(214370)(-0.65%), 파라다이스(034230)(-0.23%), 위메이드(112040)(-0.77%) 등은 업종에 관계없이 소폭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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