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김나영♥마이큐, 머리→발끝 ‘패피 커플템’…꿀 뚝뚝 ‘옷장 공유템’까지
'민트색 패딩'부터 '90년대 선글라스'·'빈티지 니트 셔츠'
연예계·미술계 패셔니스타...화려한 스타일링 실력
국내 브랜드부터 우크라이나 브랜드 제품 활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연인 마이큐와 첫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열애 중인 둘은 아이들과 함께 한 사진은 공개한 적 있으나 이렇게 둘만의 추억을 공개한 적은 처음이다. 일명 연예계와 미술계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이들은 그간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선보인 화려한 커플룩부터 이색 패션템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클래식 중의 클래식’ 니트 제품부터 민트색의 패딩, 90년대를 떠올리는 선글라스까지 같은 아이템을 공유하며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이들의 커플룩으로 화제를 모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폴로 랄프로렌의 크루넥 케이블 니트다. 100% 코튼 소재와 전후면 케이블 패턴을 적용했으며 좌측 가슴 영역에 시그니처 포니 로고 자수가 적용되어 있다. 일명 꽈배기 니트로 불리는 이 제품은 클래식한 느낌으로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김나영과 마이큐 역시 또 여기에 파란색 티셔츠를 이너로 레이어드해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힙'한 느낌을 더했다. 케이블 니트의 가격은 20만원대로, 현재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품절인 상태다.
일명 ‘럭비 티셔츠’로 커플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 초록색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매치된 럭비 티셔츠는 폴로의 러거 티셔츠다. 김나영은 럭비 티셔츠에 미디스커트, 마이큐는 럭비 셔츠를 돋보일 수 있는 베이지색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링 실력을 뽐냈다.
김나영은 그간 커플룩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상 스타일링에서도 럭비 티셔츠를 자주 활용했다. 이 제품 1990년대부터 출시된 레트로 아이템 중 하나로 지금까지 꾸준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와있다. 운동선수의 유니폼 같은 큼지막한 티, 영문 로고나 숫자가 크게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10만 중반대에 판매 중이다.
한겨울 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한 아웃도어룩을 보였다. 사진 속에서 김나영과 마이큐는 민트색 컬러의 패딩을 맞춰 입었다. 패딩 제품은 '아웃넷 옌키 옌키'의 '던롭 패딩'이다. 옌키옌키는 다양한 색상을 무기로 한 우크라이나의 브랜드로 북시베리아, 중국, 몽골 등에 사는 소수민족 에벤키족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진다. 던롭 패딩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43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패션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패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캠핑장으로 함께 데이트를 떠난 김나영은 체크무늬 쇼트 패딩에 발라클라바를, 마이큐는 블랙 패딩에 니트 모자로 아웃도어 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포인트는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다.
이 제품은 젠틀몬스터의 탐부 W1 화이트 선글라스다. 전체적으로 스퀘어형 캣아이 선글라스로 네이비 색상의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상하 폭이 좁고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특유의 불륨감이 강조되고 옆면에는 젠틀몬스터의 뉴아이덴티티 메탈이 장식되어 있다. 특히 1990년대 선글라스 트렌드를 반영해 오벌(Oval)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젠틀몬스터 측 역시 Y2K(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감성)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내놓은 선글라스 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1990년~2000년 사이에는 이런 타원형 형태의 선글라스가 유행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터보의 김종국, 룰라, 클론 등 유명 가수들이 이런 타언형 형태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현재도 김나영과 마이큐 외에도 블랙핑크 제니, 나연 등이 착장하는 등 젠틀몬스터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제품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3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2021년 10월 마이큐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해 12월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마이큐는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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