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페어필드와 美 부동산 투자 전략 논의

페어필드레지덴셜,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 자회사
“멀티패밀리 섹터 투자 전략 확대…협업 늘릴 것”

마스턴과 페어필드 경영진이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마스턴투자운용]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미국 멀티패밀리 전문 자산운용사 페어필드레지덴셜(Fairfield Residential)과 미국 부동산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턴과 페어필드 경영진은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운용 본사에서 만나 미국 멀티패밀리 투자전략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대형 마스턴운용 대표와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 정희석 해외부문 해외투자운용2본부 이사가 참석했다. 페어필드레지덴셜에서는 리처드 보인튼(Richard Boynton) 대표와 트레이 스테포드(Trey Staffod) 전무가 자리했다.

페어필드레지덴셜은 지난 1985년 설립된 운용사로 미국 2위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의 자회사다. 누적 투자 자산 1000개, 누적 투자금은 415억달러에 달한다.

마스턴운용은 향후 페어필드레지덴셜과 협력을 강화해 미국 멀티패밀리 섹터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확대하고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스턴운용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 상반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투자 규모 탑 바이어(Top Buyer)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작년 12월 기준 누적 총관리자산(AUM)은 34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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