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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파격 주주환원책에 20% 급등 [증시이슈]

고배당·액면분할 등 주주환원책 영향
주당 2만원 현금배당…총액 296억원
주식 액면분할도 추진…총 1330만주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일성신약이 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주당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현금배당을 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일성신약은 전 거래일 대비 20.36%(3만200원)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성신약은 지난 2월 28일 이사회에서 주당 2만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2.2%에 달하며, 배당금 총액은 296억원이다. 다만 배당을 받으려면 지난해 말 기준 주주명부에 올라 있어야 한다.

일성신약은 주식 액면분할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보통주 1주당 가액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는 266만주에서 1330만주로 늘어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17일이다.

전날 일성신약은 29.97%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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