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자사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 물류 솔루션을 뽐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된 다양한 제품도 전면에 내세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 공장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코엑스·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첨단이 공동 주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시장 내 스마트물류 특별관에서 ▲제조 현장에서의 최적의 운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국내 최고 물류 기업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탄생한 ‘스마트 통합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신기술을 활용한 ‘AI 예지보전, AI 비전 검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개발한 버츄얼 휴먼이 소개하는 솔루션 영상과 산업 현장에서의 중대 재해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산업 안전메타버스 3종’도 공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관람객에게 미래형 물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제품을 운송하고 AI 비전 기술로 제품의 정보를 정확히 인식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최종 운반 지점까지 자동화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9일에는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사업부장이 ‘초(超)연결 기반의 디지털 혁신 인프라, 5G’의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여한다. 한 사업부장은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 통신인 이음 5G 기술로 물류·제조 산업은 물론 의료·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혁신 사례와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획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컨설팅부터 ▲제조 실행 시스템(MES) ▲자동화 서비스 ▲자동화 설비 ▲물류 솔루션 ▲운영 등 모든 과정을 토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와 음료 전문기업 쟈뎅·hy·오비맥주·피코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제조 공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을 통해 선보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가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인사이트를 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조·물류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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