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만 21세 및 지정 운전자도 가입 가능한 배송원 전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선보였다. 삼성화재와 함께 만든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송 업무를 수행한 시간만큼 1분 단위로 보험료를 책정해 배송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운행 중 사고 발생 시에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데 초점을 둔 상품이다.

이 보험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24세에서 만 21세로 낮추고, 본인 소유가 아니어도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운전자(지정 운전자)면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을 낮춘 것은 배송원의 평균 연령대를 고려해 배송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보험은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한 배송원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단점을 보완했다. 본인 소유가 아니어도 배송원이 전속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 혹은 대리점 소유 오토바이로 배송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관계자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송원들이 통상 소속 대리점으로부터 오토바이를 대여해 업무를 수행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보험”이라며 “만나플러스 소속 배송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배송원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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