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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브릿지, ChatGPT 연동 ‘탱고픽 AI Chat’ 서비스 출시

AI종목탐색으로 사용자의 AI포트폴리오 빠르게 생성
실제 투자와 AI포트폴리오 성과·매매과정 직관 비교

알파브릿지의 ‘탱고픽 AI Chat’ 서비스. [사진 알파브릿지]


인공지능(AI) 투자 플랫폼 ‘탱고픽’을 운영하는 알파브릿지가 국내 업계 최초로 ChatGPT(대화형 AI)를 활용한 ‘탱고픽 AI Chat’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탱고픽 AI 서비스에 ChatGPT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AI와 대화하면서 투자와 관련해 알아보고 싶은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AI종목탐색을 이용해 사용자의 투자 아이디어나 투자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손쉽고 빠르게 AI포트폴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증권시장과 실시간으로 연동된 AI포트폴리오는 AI가 알아서 투자상품의 비중 분배와 실시간 매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매매내역과 매매패턴 분석, 성과까지 자동으로 기록해 사용자가 손쉽게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알파브릿지 관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실제 보유종목을 입력해 ‘AI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경우, 사용자의 실제 투자와 AI포트폴리오의 성과와 매매과정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있어 투자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브릿지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2022년 7월 법인으로 출범한 AI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업계 최초의 AI공모펀드인 알파로보펀드 시리즈를 만든 핵심멤버들이 ‘탱고픽’ AI의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알파로보인컴펀드는 출시 5년이 넘은 AI 공모펀드다.

알파브릿지 관계자는 “알파브릿지는 2023년 상반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AI투자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세계적인 AI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투자시장의 개방적인 특징을 살려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의 원년이 될 올해 증권사 연동 실거래, AI자산관리서비스 ‘러닝메이트’, 투자 개인화를 위한 ‘다이렉트 인덱싱’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AI엔진 고도화, 투자자산 카테고리 확장 등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탱고픽’은 2021년 11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2022년 말 가입고객 2만 2천명, 2023년 3월말 가입고객 12만명 이상으로 전망되어 올해 월 가입자가 매월4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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