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셀바스AI, 메타버스 내 AI 관련 기술·사업 협력 협약
AI 대화형 서비스, 오피스 내 음성 인식 회의록,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기획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컴투스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셀바스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인식, 광학문자인식, 자연어 처리 등 최고 수준의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교육, 의료, 금융,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25년간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 및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헬스케어, 에듀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모색하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컴투버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셀바스AI와 함께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설계되는 컴투버스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셀바스AI와 2분기 첫 선을 보이는 컴투버스의 오피스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오피스 솔루션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먼저 양사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인식 기술과 더불어, AI 음성 기록 서비스인 ‘셀비 노트’, 병원∙검진센터∙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AI 질병 발병 확률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등 셀바스AI가 보유한 기존 인공지능 솔루션의 컴투버스 접목을 협의할 계획이다.
AI 대화형 서비스는 물론, 음성 기록 기술을 활용한 회의록 작성 서비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메타버스 오피스, 메디컬, 커머스 등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의 도입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셀바스AI의 HCI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컴투버스와의 다양한 신규 사업과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밸류체인과의 여러 협업 기회도 창출할 예정이다.
곽민철 셀바스 AI 대표는 “음성 지능을 중심으로 AI 융합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컴투버스와 긴밀히 협력해 메타버스 내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컴투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너사와도 다양한 협력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올해 2분기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셀바스AI와의 협업으로 기능성과 활용성이 초고도화된 메타버스 오피스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산업 분야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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