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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4월 분양

은파호수공원 인접,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시설 다수
최고 29층, 633가구 규모…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 구성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 [사진 나눔이앤씨]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126번지 일원에서 아파트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이뤄져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84㎡A타입 305가구 ▲84㎡ B타입 157가구 ▲111㎡ 19가구 ▲115㎡ 26가구 ▲136㎡ 124가구 ▲258㎡ 2가구 총 633가구 규모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반경 1km 안에 자리하고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은파호수공원을 직접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군산초등학교 군산동산중학교 등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지에서 10m 거리에 군산초가 자리해 은파호수공원 일대 조성될 아파트 가운데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초등학교 취학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km 안에 있다. 또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의 중심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단지는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세대를 군산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실내 대부분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도 채광에 유리한 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실내 곳곳에 현관수납장과 펜트리 등을 비치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하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넣었다. 대신 단지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처럼 꾸미고,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멀티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

단지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오는 7월에는 완전히 개통된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계획대로 도로 개통이 이뤄지면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인 북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나 새만금, 익산,전주 등지로 이동하기가 빠르고 편리해진다. 2025년에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새만금신항이 준공되고, 2029년에는 새만금신공항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해안 및 동부권 지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하다. 반경 약 16km 거리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지난해 1분기 기준 21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반경 약 9km 거리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새만금산단 6공구에는 10여 개의 자동차 배터리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1조2189억원 규모 투자와 1225명의 고용 창출이 계획돼있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나눔디앤씨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 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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