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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4월 29일 개막…7개월간 9라운드 대장정 막올라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현대자동차는 28일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왔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전라남도 영암 소재)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라운드(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스프린트 대회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된다. N2 및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 가능하다. N1 클래스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해 해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3회에 걸쳐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이 부담없이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서킷 자유 주행), 짐카나(장애물 코스 경주), 카미트(Car Meet, 자동차 동호인들의 모임) 등이 함께 진행된다.

2023 시즌에는 N1 클래스에는 금호타이어를, N2와 N3 및 타임트라이얼 클래스는 넥센타이어를 공식 타이어로 선정했다.

현대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기존 모터스포츠 팬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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