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4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근로자의 날(5월 1일)까지 3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가들이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부터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개의 오리캐릭터를 함께 선보이는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에선 ‘치즈덕’과 ‘오둥이’, ‘찌그렁오리(찌오)’, ‘김바덕’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오리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대표 상품은 ‘오둥이 바디필로우’, ‘치즈덕 중형 인형’, ‘찌그렁오리 페이스쿠션’ 등이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달 14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밀리 골든 위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준비해 나들이 고객을 적극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여주·파주·시흥 아울렛은 오프라인 전시 콘텐츠 '하리보 플레이 그라운드'를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시흥 아울렛은 다음달 9일까지 키즈 전문관에서 '레고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레고 대표 시리즈 34종 상품을 정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도 준비했다.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 주말·공휴일에는 제휴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5%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노스페이스와 '슈퍼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아울렛 전점(21개점)에서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상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동시에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아울렛 단독 상품 등 봄 시즌 아웃도어 필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노스페이스에서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 또한 결제 수단과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 5%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 봄에도 야외활동과 나들이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가을에만 선보였던 ‘포레스트 캠프’를 올봄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이번 행사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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