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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 상장 24년 만에 코스피 이전 상장 청구

9일 거래소에 이전상장예심 청구
기업 인지도 높이기 위함
NICE홀딩스 지분 43% 보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NICE평가정보의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NICE평가정보는 1985년 2월 설립됐다. 개인 및 기업의 신용관련 정보 제공, 컨설팅, 기업평가, 채권추심 등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NICE홀딩스가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청구하는 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지 24년 만이다. NICE평가정보는 지난 2000년 5월 코스닥 상장했다.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NICE평가정보는 “오랜 업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장기적인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 제고, 기업 평가 강화를 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NICE평가정보의 총 자산은 4596억원, 자기자본은 335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4150억원, 영업이익 717억원, 순이익 531억원을 거뒀다.

한편 NICE평가정보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4%(70원) 오른 1만950원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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