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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서·안성현,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여자부 대표 3명 최종 선발

6월 6~9일 진행한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안성현 남자부 우승자(사진 맨 왼쪽),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가운데), 이윤서 여자부 우승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도]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안성현(비봉중)과 이윤서(서문여고)가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골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국내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 (Where the Legend Begins)’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180여 명이 참가해 4라운드로 진행힌 이번 대회 결과 여자부는 이윤서(서문여고1), 남자부는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이윤서(서문여고1)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타차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3위는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박서연(신성고2)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여자부 선수는 김민솔(수성방통고2),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임지유(수성방통고3)로 확정됐다. 

남자부는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재민(대전방통고1), 3위는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수(호평중3)가 차지했다. 

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를 워킹플레이로 차별화한 운영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홀인원 2회와 앨버트로스가 1회 나오는 진기록을 보였다.

아울러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갖기 위한 캠페인으로 전체 참가자들에게 이름이 새겨진 개인용 텀블러를 제공했다. 

최나연 프로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경험을 전수하고, 선수 전용 라운지 미련, 매일 각 기 다른 메뉴로 선수들에게 개별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를 배출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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