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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큰 별’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 별세…향년 93세

1963년 에이스침대 공업사 설립
장남은 에이스침대·차남은 시몬스침대 대표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 [사진 에이스침대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26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세.

안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남으로 내려왔다. 서울 광성고와 동아대 정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단국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현재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금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 수훈, 재무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안 회장은 에이스침대 회장 외 시몬스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겸했다.

자녀는 2남 1녀가 있다. 장남이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차남이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다.

1990년대말~2000년대초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를 안성호·안정호 형제에게 각각 물려주며 승계 작업을 사실상 마쳤다. 지난달 장녀 안명숙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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