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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프로, 제품 라인업 강화…11·15kW 전기차 충전기 출시

헬로차저 11KW와 15KW급 완속 충전기 출시
편의성 대폭 강화…“연내 화재 예방 충전기 선보일 것”

캐스트프로는 헬로차저 11킬로와트(kW)·15kW 완속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캐스트프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캐스트프로는 헬로차저 11킬로와트(kW)·15kW 완속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지난 6월 신제품에 대한 모든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kW·15kW 충전기 개발에 착수했다”며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 전기차는 ‘11kW 이상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이는 7kW 대비 약 50% 이상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캐스트프로는 이번 신제품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기도 했다.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 기존 제품 대비 편의성을 높였다. 원격제어를 통해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터치 LCD가 탑재됐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페이(Pay)로 간편하게 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충전기 의무 설치 법안 적용에 따라 최근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헬로차저 설치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헬로차저는 국내 완속 충전기 중 유일한 혁신 조달제품으로서 이번 신제품 또한 혁신 조달 추가등록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확대되는 시장 점유율과 발맞춰 전략적인 IP의 획득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어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영업망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캐스트프로는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완속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고로 인해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충전기에서 화재를 감지하고 빠르게 신고가 이뤄진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캐스트프로는 충전기의 안전성·편의성을 개선, 고객의 요구(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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