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조향장치 결함 가능성...미 교통당국, 테슬라 모델 Y 등 조사

조사 대상 23년형 모델 3 및 Y 약 28만대
조향장치 오작동 민원 10여건 접수 확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 전기차의 조향장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CNBC 등은 1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2023년형 모델 3 및 모델 Y의 조향장치 오작동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델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10여건 접수됐기 때문이다. 민원 내용 중에는 조향장치 오작동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약 28만대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조향장치 문제 발생 빈도, 제작 공정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그동안 NHTSA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 안전벨트 등의 결함 여부를 조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일부 모델의 안전벨트 문제가 확인돼 리콜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목줄 매달고 발로 차고'…가정집서 무슨 일이?

2젤렌스키 "북한군 첫 교전…세계는 더 불안정"

3서울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4'트럼프에 다 걸었다' 테슬라, 선거날 주가 3.5% 반등

5해리스 '편 가르기' 트럼프 저격?…"분열에 사람들 지쳐"

6트럼프, 대규모 선거사기 주장…패배시 불복 포석?

7'거함' 맨시티 잡았다…스포르팅 '아모림의 저력'

8'아이폰 퍼포먼스'한 뉴진스 무대에 SBS 중징계

9탈팡족 없었다...쿠팡, 요금 인상에도 고객 11% 증가

실시간 뉴스

1'목줄 매달고 발로 차고'…가정집서 무슨 일이?

2젤렌스키 "북한군 첫 교전…세계는 더 불안정"

3서울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4'트럼프에 다 걸었다' 테슬라, 선거날 주가 3.5% 반등

5해리스 '편 가르기' 트럼프 저격?…"분열에 사람들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