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서울시와 손잡고 '저출산 극복' 상생 나선다

24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는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지원 손보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및 14개 손보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손보업계의 상생금융 실천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은 장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서울시 여성들이 난자냉동 시술을 받을 때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험관 시술 등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들에게 내년부터 무료 보험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할 계획이다.
정지원 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금번 사회공헌사업이 많은 가정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시작하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들이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지자체인 서울시와 손해보험업계가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감독원도 금융산업이 사회와 국민경제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보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특히 업권 본연의 역할과 특성을 살린 재해 대응과 저출생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회 곳곳의 취약한 분야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진로와 새로, 이제 우리도 효자'...주류업체 메인 넘보는 서브 브랜드의 반란
2“교육은 종합예술과 비슷” 기술·트렌드 모두 잡는다
3‘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키워드는 ‘친환경’…입장권 판매 여전히 저조
4 미증시 급락에 암호화폐 반등, 리플 4% 올라
52017년 영화 '리얼'의 OTT 순위권 진입?...김수현, 논란에 또 논란
6미국만 잘 살겠다는 트럼프발 관세전쟁
7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인근 규모 7.2 지진
8 美국무부...尹파면 "한국의 민주제도·헌재 결정 존중"
9두나무 예수부채 8조원 돌파…증권사급 자산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