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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부평 이어 보령공장 방문

현장 경영 리더십 속도...초기 품질 중요성 강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30일 GM 보령공장을 방문했다.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를 축하하며 GM 보령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GM 한국사업장]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30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GM 보령공장에서 열린 6단 자동변속기(GF6)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23일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조만간 GM 한국사업장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는 창원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2007년 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 양산을 시작한 보령공장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bour Report)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 최고 생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GM의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는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와 생산성을 갖춘 GM 최고의 변속기 전문 생산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600만대 생산 돌파에 대한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한편, 공장 설립 이후 27년 동안 노사간 화합을 바탕으로 단 한 차례의 파업없이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있어 가능했다”며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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