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중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25p 낮춘다…유동성 확대 목적

中 금융권 가중 평균 지준율 7.4% 수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3월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로이터]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 인하에 나선다.

중국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p) 낮춘다고 밝혔다.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작년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2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

3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4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5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

6"다 막혔는데 이거라도.." 금리 12% 저축은행 신용대출에 고신용자 몰렸다

7"자동주차 하던 중 '쾅'" 샤오미 전기차, 기능 오류로 70대 파손

8기업은행·인천대학교·웹케시, 창업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

9Sh수협은행,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확대

실시간 뉴스

1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2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

3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4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5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