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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앱 굿노트, 수학 강사 차영진과 AI 학습 기능 활용 수능 수학시험 준비자료 출시

차영진 강사가 굿노트 6로 작성한 손글씨 해설 담은 모의고사 제공

필기 앱 굿노트가 인기 수학 강사 차영진과 손잡고 대학 수학능력 시험 준비를 위한 수능 수학 시험 준비자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굿노트]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필기 앱 굿노트가 인기 수학 강사 차영진과 손잡고 대학 수학능력 시험 준비를 위한 수능 수학 시험 준비자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능 수학시험 준비자료는 수능 수학 전문가 차영진이 참여해 굿노트의 인터렉티브 학습 기능을 활용한 600여 개의 수학 문제와 차영진이 직접 굿노트 6로 필기한 모의고사 손글씨 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수능 수학 자료는 문제 풀이에 특화된 학습용 인터페이스와 AI 수학 도우미(Math Assistant), 학습 대시보드의 세 가지 기능을 더해 수능 수학 시험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렉티브 시험 환경(interactive exam practice)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해설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자의 수준에 따라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AI 수학 도우미는 손으로 쓴 수학 공식이나 방정식 등을 AI가 읽고 해석해 디지털 수식으로 변환하고 이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면 힌트를 제공해 매 단계에서 학습자가 놓친 부분을 바로 인식하면서 주도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미 미국 SAT와 홍콩의 HKDS에 대한 인터렉티브 학습 환경을 제공해 온 굿노트가 우리나라 수능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대입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능은 굿노트 6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OS, iPadOS, MacO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굿노트 6는 최대 3개의 노트를 무료로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학 시험 준비자료의 경우 각 모듈의 첫 번째 주제까지 풀어볼 수 있고 전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굿노트 유료 버전을 이용해야 한다. 연 사용료 9.99달러(약 1만 2,900원) 또는 1회 결제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영구 사용료 29.99달러(약 3만 9,000원)를 결제하면 제한 없이 모든 기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원화 가격은 국가별·플랫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굿노트는 전 세계 10억 명의 테블릿 사용자를 대상으로 2,15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필기 앱 서비스다. 2022년 애플 앱스토어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한 해 약 19억 권의 디지털 노트가 생성됐다. 지난 8월에는 굿노트6 출시로 AI 손 글씨 지원 기능을 구축하면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디지털페이퍼 회사로 진화했다.
 
굿노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븐 챈(Steven Chan)은 “굿노트는 늘 사람들이 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차원을 열고, 디지털 노트를 쓰고 읽는 모든 경험에 진정한 혁신을 더하고자 혼신을 다해왔다”며 “새롭게 추가된 UX와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AI 손 글씨 지원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똑똑하고도 더 마법 같은 디지털 노트 작성의 경험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영진 강사는 수학 교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념 위주의 강의로 대입 수험생들의 지지를 받는 수능 수학 전문 강사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인터넷 강의 회사 S사에서 수학 영역 1위를 기록했다. 모의고사, N제게임 등의 저자로 집필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온 차영진은 “굿노트의 자료를 개발할 때 학생들이 굿노트의 인터렉티브 학습 환경이 제공하는 단계별 해설 기능을 활용해 각자의 수준별로 필요한 도움을 효과적으로 받는 것을 중점으로 문제를 선별하고 해설을 만들었다”며 “굿노트의 오랜 이용자로서 아주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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