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팬오션과 선박 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 연구를 위해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하고 실증에 나선다. 

지능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한다. 선박의 운영비 절감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 

삼성중공업과 팬오션은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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