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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5주년’ 참이슬 누적판매 387억병…소주 시장 선두자리 굳건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량 387억병 돌파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 왕복할 물량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제품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출시 25주년을 맞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387억병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이후 참이슬을 15차례 리뉴얼하는 등 25년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신을 지속해왔다. 특히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4번에 걸쳐 정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까지 참이슬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 소주업계 최대인 387억병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자 지구를 200바퀴 돌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당시 23도의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당시 주류를 이뤘던 ‘소주=25도’의 상식을 깼던 것처럼 오랜 시간 주류업계를 선도해왔다. 주류 마케팅 활동들도 꾸준히 전개했다. 소주 최초 여성 모델 이영애(1999년)를 발탁하고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2014년)를 운영했으며 소주 최초 뮤직 온라인 콘텐츠 ‘이슬라이브’(2015)를 진행,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2018)을 개최했다. 또 점자 페트 도입(2018), 환경성적인증 획득(2019) 등의 활동을 했다. 

하이트진로의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사진 하이트진로]

현재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참이슬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2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지에 따르면 참이슬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은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Distilled Spirits) 판매량 2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세계인 사이에서도 참이슬은 대중적인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을 25년간 국내 No.1 자리에 있게 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주류업계 최초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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