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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인간공학디자인상 받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받은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인공지능)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으로 받았다. 나이,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장애인 자문단인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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