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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경쟁에 포스코이앤씨 도전장

안산 중앙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사진 포스코이앤씨]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분양수익을 높이고 금융비용을 줄여 안산시 최초로 소유주 세대당 7.2억원의 개발이익을 제안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분양 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인 해외설계사와 협업한 독보적인 대안설계로 차별화를 앞세웠다. 포스코이앤씨만의 프리미엄 단지 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변단지와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유주의 이익을 최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주변단지보다 높은 단지레벨을 설계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차별화하여 설계했다. 

또한, 고품격 단지에 적용되는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한 스카이커뮤니티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100% 맞통풍 구조, 정남향으로 설계하여 주거의 본질인 생활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안산시 주공6단지 소유주님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깊이 고민한 결과, 안산시 내 최고의 랜드마크 완성을 위한 최고의 사업제안을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주거 공간에 걸맞은 최상의 설계와 상품을 적용하여 최고의 이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회사의 이익은 낮추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착공 후 17개월까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사비 유예제를 제안하였는데, 이는 곧 사업의 수입이 발생하더라 도 소유주의 사업비로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비용 등이 절감되는 등 소유주의 개발 이익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안산 중앙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의 주공6단지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6층, 9개동, 1,017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은 이번 달 23일 전체 소유주 회의에서 소유주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소유주들은 과연 어느 시공사를 선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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