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MCN업계와 뉴미디어 전략 수립 위해 ‘맞손’

곽혜은 대표, 국내 대표 MCN기업과 MOU 체결
"新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 기대"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와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KG타워 19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조재욱 샌드박스 CSO. [사진 신인섭 기자]
이데일리M(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과 트레져헌터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를 운영하는 이데일리M이 다중 네트워크채널(MCN)업계와 뉴미디어 전략 수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데일리M은 국내 대표 MCN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와,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연예와 스포츠, 경제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영향력과 MCN업계의 영향력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보다 많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의미 있는 첫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M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지난 7월 곽혜은 대표 산하 뉴비즈혁신사업팀을 신설하고 미디어 플랫폼 강화, 트렌드‧크리에이터 연구 등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데일리M과 MCN업계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콘텐츠 협력 ▲대외행사 프로그램 협업 ▲마케팅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레거시미디어와 디지털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양사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이데일리M과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크로스 미디어로 진출하는 통로를 열어주고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뉴미디어의 트레저헌터와 미디어그룹인 이데일리M은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로 향후 양사의 콘텐츠 제작, 마케팅, 네트워크가 더 폭 넓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이 되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력 10년차를 맞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트레져헌터는 국내 대표 MCN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를 주도하는 뉴미디어 그룹이다.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이곳에 소속돼 있으며 MCN기업들은 이들과 함께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내외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2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3“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4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5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6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7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8“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

9로앤굿, 국내 최초 소송금융 세미나 ‘엘피나’ 성료

실시간 뉴스

1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2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3“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4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5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