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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브랜드 ‘어나더스케줄’, 러시아 및 CIS 국가 수출 판로 개척

[사진 어나더스케줄]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어나더스케줄(Another Schedule)’이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CIS국가와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8일 밝혔다.

어나더스케줄은 자체 제품 개발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활용해 기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를 매칭 및 신규 셀러 육성을 진행해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에서 축적한 수많은 데이터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것이다.

어나더스케줄은 동물 실험을 지양하고 성분을 최소화하여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클린 뷰티, 비건 뷰티를 목표로 했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어나더스케줄의 대표 제품인 페이셜 클린 파우더 워시 디팟은 저자극 효소파우더 형태로, 물과 만나 생성된 풍성한 거품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포뮬러로 구성된 카밍 라이트 비건 선크림은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미백3중 기능성을 담아 매일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화장품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K-비건 뷰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와중에 어나더스케줄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러시아 및 CIS 국가로의 수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게 됐다.

어나더스케줄 관계자는 “러시아 및 CIS 국가로의 수출을 통해 비건 뷰티의 중요성과 효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지에서도 어나더스케줄만의 방식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나더스케줄은 CIS 국가 외에도 미국, 일본, 체코, 홍콩 등 다양한 국가와의 계약을 맺고 오프라인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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