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세계적인 주류 기업 캄파리 그룹(Campari Group)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프리미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X-RATED)의 ‘핑크 유어 모먼트(PINK YOUR MOMENT)’ 캠페인이 디지털 오디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은 200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구 온라인광고페스티벌)’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통합·개편하여 2022년부터 열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약 200편 이상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되는데 이번에 ‘핑크 유어 모먼트’가 수상한 부문은 오디오를 활용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낸 캠페인에게 주는 상이다.  

‘핑크 유어 모먼트’ 캠페인은 ‘매혹적인 인생의 발견’(Mesmerizing Life Discovery)이라는 브랜드 이념에 걸맞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젊은이들이 자신감과 활기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펼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광고를 위한 단순 CM송이 아닌 K-Pop 팬들이 음악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핑크 유어 모먼트’ 브랜드 음원 출시 후 멜론 주간차트, 지니 톱 200 차트와 더불어 앤가미, 스포티파이 등 해외 뮤직 플랫폼에서도 메인 콘텐츠로 선정되었다. 또 국내외 약 400건 이상의 오가닉 바이럴 콘텐츠가 생성되어 온라인 상 캠페인 누적 조회수 500만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엑스레이티드 글로벌 마케팅 김서희 이사는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여성의 모든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핑크 유어 모먼트’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징적인 컬러 ‘핑크’를 단순한 색이 아닌 엑스레이티드로 표현되는 강인하고 주체적인 젊음의 태도로 정의하고자 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인 K팝을 활용하여 한국을 넘어 글로벌 확산까지 유도하려 노력했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엑스레이티드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 캄파리 그룹이 프랑스 샹파뉴 지역 최고급 보드카를 베이스로 시칠리아 블러드 오렌지와 망고·패션 프루츠를 인퓨징 해 만든 리큐르다. 열대과일에서 나오는 향기와 부드러운 목넘김, 달콤한 여운과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로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7도의 저도수 제품으로 샷으로 마시거나 칵테일에 섞어 마시기 좋아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20대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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