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115억 투자한 오픈엣지테크…540억에 전량 회수
멀티플 4.7배·내부수익률 56.5%
“딥테크 기업 선제 발굴할 것”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투자한 지 5년만에 회수를 완료했다.
20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내매도에 이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성장에 동행할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로 잔여 지분 전량 매각해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 시켰다.
앞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네 차례에 걸처 1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회수한 총 금액은 540억원 수준으로 특히 2018년 최초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할 시 멀티플 20.1배, 내부수익률(IRR) 67.9%다. 전체 투자성과는 멀티플 4.7배, IRR 56.5%의 압도적인 실적이다. 이번 회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투자된 투자조합들의 만기 이슈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기업가치 극대화와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설립 후 최초 투자자로 투자 후 AI반도체가 주도하는 메가트렌드 수혜를 위해 수차례 추가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조기 기업공개(IPO)를 지원했다. 게다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밸류애드(Value-Add)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후문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를 주도한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파트너는 “AI 관련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다”며 “예상이 적중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다수의 딥테크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용자산(AUM)이 1조1500억원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체 투자 잔액의 40% 이상이 반도체, AI·데이터, 바이오 등 딥테크 영역에 집중투자돼 있다. 올해 신규로 결성한 600억원 규모의 펀드, 현재 결성을 진행중인 대형펀드를 통해 그 투자규모를 크게 늘려 성공적인 회수 사례를 지속 만들어가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내매도에 이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성장에 동행할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로 잔여 지분 전량 매각해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 시켰다.
앞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네 차례에 걸처 1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회수한 총 금액은 540억원 수준으로 특히 2018년 최초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할 시 멀티플 20.1배, 내부수익률(IRR) 67.9%다. 전체 투자성과는 멀티플 4.7배, IRR 56.5%의 압도적인 실적이다. 이번 회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투자된 투자조합들의 만기 이슈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기업가치 극대화와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설립 후 최초 투자자로 투자 후 AI반도체가 주도하는 메가트렌드 수혜를 위해 수차례 추가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조기 기업공개(IPO)를 지원했다. 게다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밸류애드(Value-Add)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는 후문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를 주도한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파트너는 “AI 관련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다”며 “예상이 적중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다수의 딥테크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용자산(AUM)이 1조1500억원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체 투자 잔액의 40% 이상이 반도체, AI·데이터, 바이오 등 딥테크 영역에 집중투자돼 있다. 올해 신규로 결성한 600억원 규모의 펀드, 현재 결성을 진행중인 대형펀드를 통해 그 투자규모를 크게 늘려 성공적인 회수 사례를 지속 만들어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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