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심인 메르세데스-벤츠...4년간 국내 스타트업 40개 키웠다
벤츠코리아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등 적극 지원”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다. 4년간 육성을 지원한 기업은 40개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2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첫 해 5개, 2021년 11개, 지난해 15개, 올해 9개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한 것인 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뿐이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 두 차례 국내 스타트업을 참가시키며 국제 경험까지 선사했다. 올해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내에서의 활동 영역도 넓혔다.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 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여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다. 지난 9월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노력이 후속 투자 유치 및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신경 쓰고 있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는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 기업들의 성장 기회이기도 하다. 매년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올해도 한화시스템, LG전자 등과 100여 일 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 사에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독일,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도입된 이후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유망 기업은 지난 6일 ‘엑스포 데이’에서 100일 간의 육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여정을 끝마쳤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024년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이어간다. 국내 기관 및 기업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첫 해 5개, 2021년 11개, 지난해 15개, 올해 9개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한 것인 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뿐이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 두 차례 국내 스타트업을 참가시키며 국제 경험까지 선사했다. 올해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내에서의 활동 영역도 넓혔다.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 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여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다. 지난 9월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노력이 후속 투자 유치 및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신경 쓰고 있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는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 기업들의 성장 기회이기도 하다. 매년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올해도 한화시스템, LG전자 등과 100여 일 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 사에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독일,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도입된 이후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유망 기업은 지난 6일 ‘엑스포 데이’에서 100일 간의 육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여정을 끝마쳤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024년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이어간다. 국내 기관 및 기업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6‘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7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8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9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