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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예보 보유 1300억 자사주 매입해 전량 소각” [컨콜]

자사주 매입 규모 전년보다 30% 이상 ↑
주주가치 제고 노력…추가 자사주매입 검토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그룹 본점 [사진 우리금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금융이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6일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부사장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 1.2% 매입 계획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주가를 감안할 시 이는 13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자사주 매입 규모”라면서 “매입할 경우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예금보험공사) 지분 매입을 우선적으로 한 뒤,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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