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플로우, 美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 잡았다…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모노플로우는 미국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과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모노플로우는 모노프로(Monopro)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위한 해외 소프트웨어 간편 도입 서비스다. 패들렛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다. 글로벌 회원 수는 3000만명에 달하고, 매일 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양사의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모노프로를 통해 패들넷의 학교 전용 상품 라이선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계산서도 발행이 가능하다.
모노플로우 측은 “패들렛의 국내 학교 전용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모노플로우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준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패들렛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들렛은 학교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 ▲트위터 트윗 ▲웹페이지 링크도 게시할 수 있다. 공유된 화면에서 ▲댓글 달기 ▲투표하기 ▲좋아요 표시하기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가 운영하는 모노프로는 학교·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국내 공공기관에 해외 에듀테크(Edutech)와 인공지능(AI) 라이선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간편 구매 서비스다.
모노프로에서 구매하면 달러 기반의 월 구독 상품을 1회성 원화 결제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월 단위 구독형인 국내외 다양한 에듀테크와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이선스 계정 생성부터 인증·관리도 간편하다. 모노프로는 코스페이시스(Cospaces)·카훗(Kahoot)·맨티미터(Mentimeter)·북크리에이터(Book Creator)·워드월(Wordwall)·어도비(Adobe) 등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국내 약 350곳 공공기관에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기문 모노플로우 대표는 “패들렛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 지원(A/S)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가 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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